한국여행/산

강원도 여행 함백산 등산코스 주차장 만항재 주차장

Travelbin 2024. 2. 24. 16:16
반응형

 

등산을 시작하고 겨울이 됐네요. 그러다가 설산에 꽂혀서 강원도를 혼자서

시간날때마다 다녔던 저.

사실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직업이기도 하고 

혼자서 운전하는 것도 힘들더라고요~ 산행 후 운전하고 서울 오는 일이

정말 쉬운 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.

남성분들 존경!!!

아무튼

설산 중에 너무 가고팠던 #함백산 을 계획했지요

원래는 발왕산을 케이블카 타고 쉽게 올라볼까도 하다가 함백산이 핫하길래 갔답니다

첫날은 #실버벨교회 #대관령 #선자령에 갔고요

다음 날엔 #함백산을 갔답니다 

 

첫날 선자령 가는 길도 사실 쉽지 않았어요

밤을 새고 운전을 했기에.....

 

 

 

다들 함백산 안 올라도 #만항재 에서 노시거나 그러시더라고요

아이들과 가족단위로도 많이들 오시고요

 

 

저도 오전 슬렁슬렁 함백산 갔다가

내려온 후 그냥 가기 아쉬워서 만항재를 들렀는데요

날이 좋아서 눈도 많이 녹고 주차는 어렵고

함백산을 보고 내려왔더니 감흥이 떨어지더라고요

 

반대로 했다면 아마도

만항재도 참 좋았겠다 싶었어요

 

 

만항재도 만항재 꼭대기라고 하나요? 거길 오르지는 않았고요

건너편에 놀 수 있는 너른 공원? 숲길이 있더라고요 거길 그냥 산책하듯 걸었답니다

 

 

만들어놓은 눈사람은 이미 많이 녹은 상태.

확실히 강원도는 눈온 다음 날 가야하나봅니다.

 

최근에는 눈꽃도 #상고대 도 거의 다 실패를 하고 말았죠

물론 바닥에 눈이 가득하지만 #상고대 의 아름다움은 크아~~~~~

 

 

 

혼자서 셀카로 열심히 만항재 숲속에서 노는 저

톨비는 설날 연휴라 무료인데 기름값은 들었답니다. 그러니 그 뽕을 뽑을라면 사진이라도 건져야겠다는 일념으로

혼자서 셀카를 ㅎ

 

 

 

만항재 표지판? 간판? 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고요

만항재까지 올라가보고 내려올걸 지금 생각하니 그게 아쉽네요

 

서울 가는 길이 막힐까봐 서두른다는 게 또 이렇게 놓칩니다

 

 

 

만항재도 정상 쪽이 있고, 반대편은 이렇게 숲 공원이 있어요

 

 

 

여기서 사진 찍으시는 사람들.

만항재 쉼터? 여기가 원래 주차장인데 만차더라고요 오후에 오니. 확실히~

 

그냥 길 가에 대시면 됩니다. 다들 도로 옆에 대시길래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

 

 

 

그리고 더 밑으로 함백산 쪽으로 가면 함백산 오르는 주차장이 있어요

원래 함백산 주차장에 대고 올라야하는데 저는 다들 대시는 #태백선수촌 방향으로 가다가 갓길에 댔거든요

그래야 최단거리가 되기때문에요

 

 

암튼 눈이 많이 왔다면 만항재도 함백산도 제가 본 겨울 산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쉬운 산이 됐을 텐데 말이죠

 

 

 

여기가 함백산 주차장.

여기에 대시고 산을 오르면 되는데 그럼 좀 많이 길어요~

 

 

그래서 보통 다들 여기............산을 오르는 최단거리 초입에 대시거든요

차량 한대 지나갈 수 있게 도로 옆으로 최대한 대고 오른답니다

 

 

 

여기를 #태백선수촌 치고 오심 다들 댄 곳이 보일 겁니다.

 

 

눈이 많이 왔었고 그 전에... 그 눈이 녹아서 얼음이 됐기에 아이젠은 필수인데 날이 좋아서 아이젠 안 가지고 오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

 

다들 엉덩이로 오르시던.

 

 

 

암튼....................최단 거리다보니 인기가 아주 많답니다 여기서 오르는 게요.

그리고 정말 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최단 거리예요 

험난하지도 않아요

 

 

뷰도 끝장납니다.

제가 설산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함백산에 반하고 말았어요

사실 전날 너무 힘들어서 오를 수 있을까 했거든요 너무 떨었더니 근육통이 심하게 왔더라고요

 

그런데 함백산 안 올랐으면 평생 후회할 뻔.

 

 

정상석 사진 찍고 혼자서 커피도 마셔주고요

그런데 정상은 정말 심한 똥바람입니다 선자령 못지않아요

 

 

 

뷰가 정말 미쳤더라고요

이렇게 짧게 오르고 멋진 뷰를 마주할 수 있다니 정말 최고의 산이 아닐까요?

 

 

사람이 없는 이른 오전이나

늦은 오후면 더 좋겠다 싶긴 한데요 또 날 풀린 오후에 오르니 춥지 않아서 좋긴 하더라고요

오전은 아마 엄청 추웠을 듯해요

 

 

여긴 정상석 못지 않게 이...봉화대??? 이게 또 유명하더라고요

그래서 남들 뒤에서 정상석 찍을 때 전 뒤에서 이렇게 찰칵

 

 

 

눈이 더 쌓였고

눈이 덜 녹았고 그런 날에 왔다면 아마 여기 자리 깔고 살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

 

 

 

원래 2박 3일 일정으로 하루 더 자고 #태백산 을 올라볼까 했었는데요

상고대를 너무 보고 싶었기에 굳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함백산 오르니 태백산 뷰도 비슷하겠다 싶었거든요

 

 

 

근데 정상석 대기 줄이 길어서 뒷사람에게 부탁했는데

사진이 다 이래요 ㅜㅜ

 

손가락으로 렌즈를 다 가리신 ㅜㅜ

 

 

 

이 비석 앞에서도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고요 전 그냥 비석만 찰칵.

 

 

한참을 정상에서 풍경을 바라보다가 내려왔답니다 만항재를 가려고요

 

 

 

 

이제 더는 겨울산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요

2023년 2024년 초 겨울산 랭킹 넘버 1이 함백산이랍니다

 

초보인 제겐 너무 적당한 산이었어요

 

 

 

이렇게 길가에 많이들 대시는데요

사실 길가에 대면 안 되는데 다들 용인? 묵인해주시더라고요.

 

 

 

정말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설산은 함백산이 아닐까싶네요

다음엔~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가고 싶은 산이랍니다

 

 

반응형